제가 문제일까요?
* (필수) 질문글
: 제가 문제일까요? 스리섬 초대남 구하던 와중 애인과 싸웠습다. 제안은 애인이 먼저 했고 저도 호기심이 있어 승낙한 상태였어요.
승낙하긴했지만 전 초대남 성병이나 몰카가 걱정되어 제 직업과 동종업계 종사자면 조심하겠지 싶어서 일단 제가 여기저기 연락을 돌려봤는데 사회적 체면이 중요한 직업인지라 실패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중 애인이 사이트에서 사람 구해보겠다고 나섰구요 사이트 보니 성행위 인증샷이 많아 인증샷, 몰카 대해 불안감이 생겨 불안감을 애인한테 토로했습니다.
여기서 연락이 닿은 사람이 답변이 아무리 친절 해도 의심을 놓지 말라고 하니 애인은 제가 이전에 연락한 사람들보단 여기서 연락닿은 사람들이 훨씬 메세지가 친절하다며 그건 나중에 차차 이야기 하자는 입장이네요.... 아무런 걱정 안하고 연락자체에 만족하는 애인태도가 짜증나서 그런 태도때문에 믿음이 안간다니까 그럼 돌연 하지 말자고 하네요;;;
애인 태도가 넘 안일한것 같은데 이게 제가 과민반응 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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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부장급도 변호사도 시계몰카 하더군요
예전이니 몰카 위협인식이 덜하던시기라 그랬겠지만요.
하지만 위에건들은 모두여친과 단둘이 보냈을경우고 미리 몰카하면 가만 안둔다고 경고도 안해서 벌어졌을거라 생각합니다(시계랑 메모리 뽀사버리기도히고 위자료 합의금도 섹파가 받도록 한적도 있습니다.)
그런 경험 후에도 하고싶더군요
저같은 경우는 아예 3썸으로 같이 들어갑니다
초대전 몰카주의 주고 폰 시계등은 같이 보관히자 는것에 동의한 초대남을부릅니다.
그리고 미리 몰카세팅 못하게 방도 제가 먼저잡고 초대남을 들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제 시야에서 벗어나지 못하게하고 조대남물건은 한쪽에 몰아넣고 수건으로 덮기도 합니다.
이런식으로 하면서 전 안심 되어 즐겠습니다.
그렇지만 여기 회원분들 중에도 성적 취향 때문에 가입해 있을 뿐 평소에는 님이나 님 애인처럼 정상적인 사고를 가지고 평범한 일상을 영위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님 주변의 동종업계 종사자들 중에도 아마 회원인 분들도 있을 것이고 더 조심해야 하고 도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들도 회원인 경우도 있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성향을 감추다가 다른 방향으로 이상하게 풀어내는 경우보다는 나은 경우도 있습니다.(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요.)
결국 초대남으로 부를 사람과 온라인으로 그리고 오프라인으로 만나보고 이야기 나누어 보면서 어떠한 사람인지도 알아보고 신뢰감도 쌓아가면 오히려 지인하고 했다가 업계에 소문나거나 이야기 도는 것보다 훨씬 나은 경우가 많습니다. 성병이나 몰카만큼이나 동종업계 사람이 소문내면 더 곤란하지 않을까요? 결국 대화를 나누어보고 괜찮다 싶으면 오프라인에서도 만나보면서 검증하면 신뢰감도 생기면서 두 분의 연애 생활에 새로운 활력소도 찾을 수 있고, 두 분도 모두 만족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애인분 태도가 안일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아마도 애인분도 여기서 아무나 만나자는 의도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이야기 나누고 검증한 사람을 통해서 새로운 자극을 찾으면서 두 분의 만남과 연애에 활력을 불어넣을 요소를 찾자는 취지였을 것이고, 그래서 님이 불안해하니 그럼 그만할 수도 있다고 한 것 아닐까요? 님 걱정도 이해되고 그것이 과민 반응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님 애인과의 관계까지 그만둘 것이 아니라면 님 애인분에 대해서 안일하다고 편견을 가지기 보다는, 두 사람이 한 번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서 의견을 조율해 보면 어떨까 싶네요.